피부암 증상 원인,치료까지 초기증상과 점모양으로 조기발견하기
피부암은 피부 세포에서 비정상적인 세포 증식이 일어나 종양으로 발전하는 악성 질환입니다.
흔히 알려진 암과 달리 피부암은 눈에 보이는 변화로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 조기 진단이 특히 중요합니다.
목차
피부암의 종류세가지
- 기저세포암 (Basal Cell Carcinoma)
- 편평세포암 (Squamous Cell Carcinoma)
- 흑색종 (Melanoma) : 전이가 빠르고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어 가장 주의가 필요합니다.
피부암의 주요 원인
1. 자외선 노출 (UV Radiation)
피부암의 가장 큰 원인은 자외선 노출, 특히 **자외선 B(UVB)**입니다.
장시간 햇볕에 노출되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, 피부 세포에 손상이 누적되어 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.
- 해변, 등산, 골프 등 장시간 야외활동 시 특히 주의!
- 어린 시절 심한 일광화상을 경험한 사람은 성인 이후 피부암 위험이 증가합니다.
2. 유전적 요인
가족 중 피부암 병력이 있다면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피부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.
특히 흑색종은 가족력이 있을 경우,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해요.
3. 피부색과 체질
피부색이 흰 사람, 주근깨가 많거나 햇볕에 잘 타는 체질은 상대적으로 피부암 위험이 더 높습니다.
4. 면역력 저하
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인 장기 이식 환자나 면역질환자는 피부암 발생률이 일반인보다 훨씬 높습니다.
피부암의 초기증상
피부암 초기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, 특히 점모양의 변화가 중요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.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:
- 새로운 점이 생기거나 기존의 점이 크기, 색, 모양에서 변화가 있을 때
- 점의 경계가 불규칙하거나 비대칭적인 형태를 보일 때
- 점에서 출혈, 가려움, 진물이 나는 경우
- 피부에 딱지가 앉고 떨어지기를 반복하는 상처
- 상처가 3주 이상 아물지 않을 때
특히, 흑색종은 위와 같은 증상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.
피부암의 전단계 (조기 발견의 중요성)
피부암 전단계는 피부 세포에 비정상적인 변화가 시작되는 시기를 말합니다. 이 단계에서 발견하면 치료가 훨씬 용이합니다. 전단계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:
- 태양광선에 자주 노출되는 부위에 거칠고 비늘 같은 반점이 생김
- 색소 침착이나 주근깨가 갑자기 많아짐
- 피부가 얇아지고 투명해지는 느낌이 들 때
이러한 변화가 느껴진다면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.
피부암 예방 방법 – 일상 속 습관이 중요해요
1. 자외선 차단 철저히!
- SPF 30 이상, PA++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외출 30분 전 발라주세요.
- 흐린 날에도 자외선은 존재합니다. 매일 바르는 습관이 중요해요.
- 2~3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는 것도 잊지 마세요.
2. 모자, 긴 옷, 선글라스 활용
- 자외선 차단의 가장 좋은 방법은 물리적 차단입니다.
- 특히 두피와 눈 주변은 자외선에 민감하므로 챙 넓은 모자와 UV 차단 선글라스가 효과적이에요.
3. 정기적인 피부 자가 진단
- 새로 생긴 점이나 변색, 크기 변화, 비대칭 형태의 점이 생긴다면 주의 깊게 관찰하세요.
- 핏기 없는 상처가 오래 낫지 않는 경우에도 의심이 필요합니다.
4. 비타민 D는 식품으로
햇볕으로 비타민 D를 합성하려고 의도적으로 자외선 노출을 하는 건 좋지 않아요.
비타민 D는 영양제나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피부암 치료 방법
1. 수술적 절제
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, 암 조직을 절제하여 제거합니다.
기저세포암이나 편평세포암은 완치율이 높으며, 조기 발견 시 비교적 간단하게 수술이 진행됩니다.
2. 냉동요법 (Cryotherapy)
질소 가스를 이용해 암세포를 얼려 제거합니다. 주로 크기가 작고 표재성인 병변에 적용됩니다.
3. 방사선 치료 & 항암치료
특히 흑색종이나 전이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 또는 면역항암제를 병행하기도 합니다.
최근에는 면역관문억제제 등 신약의 발전으로 생존률이 크게 향상되고 있어요.
피부암 진료 병원 선택 기준
1. 피부과 vs 종양 전문 병원
- 초기 의심 증상이 있다면 먼저 피부과에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.
- 악성종양 가능성이 높을 경우, 조직검사 후 대학병원 피부종양클리닉이나 성형외과/외과로 연계됩니다.
2. 흑색종 의심 시 대학병원 필수
- 흑색종은 전이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,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즉시 대학병원 종양내과 또는 외과로 전원 조치가 필요합니다.
3. 정기 검진도 중요해요
- 가족력이 있거나 피부에 자주 변화를 느끼는 사람은 6개월~1년에 한 번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.
피부암은 예방과 조기 발견이 생명을 지킵니다
피부암은 충분히 예방 가능하고, 조기 발견 시 완치율도 높습니다.
일상생활 속에서 자외선 차단 습관을 들이고, 내 피부에 생긴 작은 변화를 민감하게 관찰해보세요.
의심이 되면 미루지 말고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.